매거진 Achim은 오직 내게만 집중하는 아침을 보내며 남겨진 영감을 담아냅니다.
일 년에 네 번 발행되는 계간지로, 활짝 펼치면 신문과 같은 타블로이드 판형이며 매 호 각 주제에 맞는 사진을 담은 엽서가 함께합니다.
이번 Vol.22의 주제는 언제나 거닐어도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을 생각하면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곳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이에요.
공원을 걸을 때면 기우뚱한 고개가 똑바로 섰고 휘청이는 마음이 평형을 찾아갔습니다.
속도와 바쁨을 즐기며 여유를 좇는 모순의 삶을 사는 도시인에게 공원은 큰 위로가 됩니다. 여럿의 시선과 마음으로 바라본 공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터뷰를 읽으며 공원 속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았고, 공원에서 목고 들을만한 것들을 모았으며,
시를 통해 새들의 낮은 시선으로 공원 풍경을 우러러보았습니다. 틈만 나면 달려가던 공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_ 『Achim』 Vol. 2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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