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홈
  2. Journal
  3. What is your P.O.V?
  • ?cate_no=46
  • ?cate_no=148

Where Writers Write 꼭 책상에서만 글을 써야 할까요?

(해외배송 가능상품) 품절
추천메일 보내기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POV-Article
기본 정보
상품명 Where Writers Write 꼭 책상에서만 글을 써야 할까요?
브랜드 POV-Article
판매가 What is your P.O.V?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Where Writers Write 꼭 책상에서만 글을 써야 할까요? What is your P.O.V? (  )
수량 수량증가 수량감소
옵션 정보
TOTAL(수량):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입고 알림 SMS

선물포장 및 선물하기 선택시 네이버페이 결제 불가

바로 결제하기 예약주문 정기배송 신청하기 장바구니에 담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기 SOLD OUT
Where Writers Write 꼭 책상에서만 글을 써야 할까요?
가방 상품상세 이미지-S41L4
© rex


작가들이 글을 쓰는 모습을 떠올려 봅시다. 견고하고 정갈한 책상에 앉아 펜을 잡고 있거나, 방 안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을 스치지 않나요? 저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간적 배경으로 ‘책상’과 ‘방’을 떠올리는 건 비슷할 겁니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집필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욕조부터 회전식 오두막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의 독특한 글쓰기 공간을 탐색해 봅니다.



욕조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과 <스파르타쿠스>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제임스 달튼 트럼보James Dalton Trumbo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시나리오 작가로 기록됩니다. 1950년대 당시 그는 공화주의자라는 이유로 미국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집필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휴고 버틀러, 밀라드 카프만, 로버트 리치’와 같은 12개의 가명을 써가며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18시간 글을 썼다고 전해질만큼 집념이 대단했던 그는 종종 욕조에 틀어박혀 받침대를 두고 타자를 치면서 각본을 썼다고 합니다. 욕조가 그에게는 창작의 공간이었던 셈이죠. 미국 콜로라도 그랑 융티온에는 욕조 안에서 집필하는 트럼보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방 모델 착용 이미지-S41L1
Dalton Trumbo © www.filmedge.net


침대에서


콜레트, 마르셀 프루스트, 트루먼 카포티, 이디스 워튼, 제임스 조이스 등 다양한 작가들은 침대에서 글을 쓰는 것을 즐겼습니다. 철학자 어빙 싱어Irving Singer는 베개를 푹신하게 부풀린 다음 침대 위에서 몸을 웅크린 채로 글을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는 몸을 침대에 비스듬히 기댔을 때 가장 깊은 사유를 하는 것 같다. 침대에서 글쓰기는 온갖 억압을 깨부수고 죽어 있던 존재 안에 창조적 에너지가 가장 자유롭게 흐르게 해준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또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밝은 흰색 코트를 입고 밤에 엎드려 누워 큰 파란색 색연필로 글을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방 모델 착용 이미지-S41L6
© Capote photographed at home for American Vogue in 1946. Constantin Joffe


창고에서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불리는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그의 집 정원 한 켠에 지은 오두막에서 글을 썼습니다. 1.8 평의 작은 집필실은 타자기와 안경을 비롯해 딱 필요한 도구만 갖춘 심플한 공간이었습니다. 언제나 햇빛을 받으며 작업하길 원했던 그는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손잡이를 돌려 작업실을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덕분에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어떤 방향에서도 환한 빛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업에 조용히 몰두하며 혼자 있기를 원했던 버나드 쇼는 사람들이 그를 찾을 때면 '런던에 갔다’고 얘기해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한 후 사람들을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때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오두막의 이름을 ‘런던’이라고 지었다고 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로알드 달 또한 자신의 정원 헛간을 글쓰기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작업을 했으며, 1930년대를 대표하는 영국의 시인 딜런 토마스 Dylan Thomas는 영국 웨일스에 있는 절벽 위에 차고를 개조해 만든 작업실에서 집필 활동을 했습니다. 바람 소리와 갈매기 소리만 들렸던 작업실을 그는 ‘언어가 쏟아지는 오두막’이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가방 모델 착용 이미지-S41L10
가방 모델 착용 이미지-S41L12
George Bernard Shaw Writing Shed © Ralph Morse/Independent.co.uk
가방 상품상세 이미지-S41L13
Dylan Thomas Boathouse © Crown copyright (2006) Visit Wales






Curated Store for Artistic Mind
POINT OF VIEW







PREV LIST NEXT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